광덕산 복수초

  2012. 03. 28. 오전 6시 30분 회룡역.

 

 고용호. 김인자 두 분과

화천 광덕산 복수초를 보러 갑니다.

 가까운 곳인데도 일찍 출발하는 이유는

만나기 싫은 분(?)을 피하려 함입니다.  

 

8시 도착하여 30여분 산에 오릅니다.

 

 

 

 

 

 

 

 꽃잎이 열리려면 아직 인대

그냥 있으면 추워서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주변을 돌아봅니다.

 

 

 

 

 

 

 

 

 

 복수초 보다는 추위를 덜 타는 꽃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10시 정도 되자 꽃잎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11시쯤 하산을 시작합니다.

얼었던 길이 녹아 하도 질퍽거려

길을 버리고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계곡에도 너도바람꽃이 이쁩니다.

 

 주차한 곳으로 돌아와 차량을 이동시켜보니 

엔진오일이  좀 샜습니다.

 내일 '야생화 이야기'반 분들과 먼 길 가기로 하였는데

차량 정비를 해야겠습니다.

 

 지난번 수리산에서 '맛있고''비싼' 점심을

사시겠다가 그 뜻을 이루지 못한 김인자 선생님,

오늘 또  '맛있고''비싼'점심을 주장하십니다.

 

 점심 잘 먹었고요,

그 원수 꼭 갚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