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3.05.11 토요일
늘상 같이 다니는 꽃동무들과 ㅇㅇ산 왕제비꽃을 보고 왔다.
십자고사리 이름을 불러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양치식물 중 하나다.
무늬족도리
왕제비꽃 내가 먼저 이번 주 야생화 탐사주제를 왕제비꽃으로 정한 터라 왕제비꽃 개화상태가 신경 쓰인다.
자생지 초입의 왕제비꽃들은 아래 첫 번째 사진처럼 개화 전이다. 큰일 났다 싶어 계곡 주변을 해메니
몇 개체 개화한 것이 있어 한걱정 내려놓는다.
꽃동무들에게 꽃핀 왕제비꽃 위치를 말씀드리고, 나는 주변을 둘러본다.
동의나물
홀아비꽃대
벌깨덩굴
참꽃마리
금붓꽃
산민들레
민눈양지꽃
왕제비꽃
당개지치
철쭉
야광나무
매화말발도리
점백이천남성? 아는 게 점백이 밖에 없어 당연 점백이려니 했는데, 옆에 있던 정선생님이 눌맥이천남성 얘기를
하신다. 집에 와 식물도감을 찾아보니 육수화서 모양으로 구분하나 보다. 식물 이름 불러주기가
참으로 만만치 않다.
당단풍
물푸레나무
병꽃나무
황새냉이
귀룽나무 식물원 개불알꽃일 망정, 그것이라도 보고 싶어 찾았더니, 식물원 내 공사 때문인지 출입금지 팻말을
내걸었다. 아쉬운 발길을 돌리며 늘어진 귀룽나무에 눈길을 준다.
아래 사진 몇 장은 5월 10일 퇴근길, 귀락 구슬붕이를 보러 갔을 때다.
구슬붕이
미나리아재비
조개나물
애기풀
솜방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