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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 25. 일요일
작년과 마찬가지로
8월 마지막 일요일, 집안 벌초 날이다.
사촌 포함해 집적 농사짓는 형제는 없어도
모두 어린 시절을 농부의 자식으로 자란지라
몸으로 하는 일에 익숙하다.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작업 끝
2018. 08. 26.
집안 행사 후에는 항상
큰댁에서 음식을 준비한다.
큰댁 마당의 닭의장풀
상사화
가족묘를 하고부터는
전처럼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벌초가 일찍 끝난다.
오후엔 달콩이와 부용산을 찾는다.
낭아초
쥐꼬리망초
차풀
서양벌노랑이
노랑망태버섯
부용산 정상
능선길을 걷는다.
달콩이 더워서
더 못 가겠단다.
장구채
싸리
박주가리
달콩이 못 가겠다고 배를 깔았다.
달콩이 뗑깡 덕에
짧은 산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