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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깊이울

강아지~ 2021. 3. 9. 10:37

2021. 03. 07. 일요일

 

봄꽃이 시작되면

해마다 찾는 순례지 비슷한 곳이

몇 군데 있다.

 

그중 너도바람꽃이 피는

깊이울을 찾는다.

 

 

차 시동을 걸고

음악을 트니 연결이 안 된다.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왔다.

 

아직 주차장이라

잠깐 올라 가져오면 되지만

귀찮은 맘에 그냥 출발한다.

 

 

깊이울에 도착, 첫 사진을 담으려는데

ND 필터를 낀 것 마냥 화면이 어둡다.

 

카메라를 살피니

배터리를 빼먹고 왔다.

 

그동안 카메라가 이상 있으면

휴대전화 카메라로 어떻게 해봤지만

오늘은 둘 다 없다.

 

궁여지책으로 '짜집기 일기'를 쓴다.

 

 

달콩이와 같이

깊이울에서 시작한다.

2020. 03. 01.

2020. 02. 22.

 

 

무지개다리 건너 계곡을 따라 오른다.

20.19. 03. 29.

2020. 03. 01.

 

 

교장선생님이 알려준 처녀치마부터 찾는다.

아직은 이런 꽃망울 상태고, 

2020. 03. 01.

 

 

보름 뒤면 아래 사진처럼 될 거다.

2019. 03. 29.

 

 

노루귀

2020. 03. 22.

 

깊이울 고개와 통재비 고개 갈림길을 지난다.

2012. 03. 24.

 

 

너도바람꽃

2012. 03. 20.

2012. 03. 24.

2017. 03. 12.

 

 

통재비고개

2015. 11. 28.

2017. 03. 12.

 

 

통재비와 깊이울 고개 사이

쉼터에서 점심을 하고 간다.

2015. 11. 28.

2020. 03. 01.

 

 

깊이울고개

2020. 03. 01

 

 

깊이울 고개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2019. 03. 17.

 

 

무지개다리 도착,

꽃소풍을 마친다.

2020. 03.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