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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6. 06 목요일
유월이 되니, 꽃들이 자꾸 높은 산으로 올라간다.
나도 그 꽃들을 따라 동네 주변에선 비교적 높은 곳인 가평 ㅇㅇ산을 다녀왔다.
아마 다음 주말쯤에는 설악산까지 따라 올라갈 것 같다.
아들 선재 큰 산에 갈 때는 넉넉한 산행시간 확보를 위해 좀 일찍 잠자리에 들고 싶은데, 12시가 다 돼가도
옆에서 저러구 있다. ^^*
생열귀나무
미꾸리낚시
고광나무 낮은 곳의 꽃들은 시들고 있으나, 산을 오를수록 한창이고 좋은 향기를 내뿜고 있다.
산행 중 잠시 쉬어간다.
쉼터에 다른 팀이 도착하자 자리를 비켜주고 또 오를 채비한다.
은대난초
초롱꽃
할미밀망
쪽동백 낙화
말발도리 주변에 말발도리를 두고도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어두워 물참대와 구별하지 못했었다.
털개회나무 묵은 가지에 나면 정향나무, 새 가지에 나면 꽃개회나무려니 했는데, 화악산 산행에서 함께한 정
선생님이 알려주셔 이름표를 붙인다.
금낭화
황벽나무
큰앵초
참배암차즈기
개갈퀴? 아직 공부가 적어, 정확한 이름을 못 불러준다.
금마타리
붉은병꽃나무
정상 인증샷
산장대
도깨비부채
노랑제비꽃
금강초롱
하산 중 잠시 쉬었다, 또 내려간다.
광릉요강꽃 이미 꽃이 다 진 줄 알면서도 괜히 한 번 더 들린다.
산골무꽃
호골무꽃? 산골무꽃과 비슷한데 꽃이 휘었고, 아래 것은 꽃 색이 거의 희다.
눌맥이천남성? 점박이천남성과 비슷하나 꽃차례 부속체가 뭉뚝한 방망이 모양이다.
함박꽃나무
국수나무
계곡풍경
?? 어떤 꽃대가 올라올까 궁금하여 재차 방문하였는데, 아직도 이 상태인 것을 보니 일년생인 듯하다.
미륵불
같이 산행한 분들인데, 내가 야생화를 사진에 담는다고 뒤처지자, 아예 시원한 곳에서 자릴 잡고 누웠다.
내가 도착하자 또 떠난다.
조뱅이 여기부터 아래 사진은 등산로 입구에 만들어 놓은 화단에서 담은 것들이다.
눈개승마
작약
우산나물
터리풀
골무꽃
할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