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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4. 18. 일요일
수뇌부 회의 결과,
녹화 금오족도리풀은 패스하고
붉은조개나물 나는 곳으로 이동한다.
붉은조개나물 만나기 앞서
점심시간을 갖는다.
흔히 하는 말로
'차려놓은 밥상에 숟갈만 얹는다' 하는데
그 숟갈마저 빌리는 점심이다.
눈치 없고, 염치없는 속은
탈도 안 난다.
하여간 불편한(?) 점심을 마치고
오후 꽃소풍을 시작한다.
으름덩굴
조개나물과 붉은조개나물
흰들제비꽃
광대나물
큰구슬붕이
넓은잎각시붓꽃
네 번째 꽃소풍 주제인
자주족도리풀 나는 곳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