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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락 흰각시붓꽃

강아지~ 2021. 4. 26. 08:23

2021. 04. 18. - 20.

 

작년 귀락마을 꽃밭에

흰각시붓꽃 한 포기가 올라왔다.

 

2020. 04. 22.

2020. 04. 28.

 

 

당연히 올해도 찾아보았지만

다른 각시붓꽃 다 피어도

흰각시붓꽃은 보이질 않아

 

누군가의 손을 탓든지

아니면 자연히 사라진 것으로 짐작했다.

 

 

여느 날처럼 아파트 화단의 

자주괴불주머니와 인사하고 출근한다.

2021. 04. 18. 출근길

 

 

진선생님 전화다.

 

"귀락마을 흰각시붓꽃 봤어?"

 

-"못 봤는데요."

 

"야생화 이야기반 정선생이 찾았다니,

퇴근길 보구가."

 

 

며칠 전까지 안 보이던 흰각시붓꽃이

그 자리에 그림같이 피어있다.

2021. 04. 18. 퇴근길

 

 

각시붓꽃

 

 

애기풀

 

 

해가 조금 더 내려오길 기다려

흰각시붓꽃을 다시 담는다.

 

 

교장선생님도 연락받고

사모님과 같이 오셨다.

 

 

자주괴불주머니

2021. 04. 20. 출근길

 

 

조금 일찍 집을 나서

귀락마을에 들러간다.

 

흰각시붓꽃

2021. 04. 20.

 

 

각시붓꽃

 

 

2021. 04. 20. 오후

 

연천 꽃동무들도 흰각시붓꽃 소식에 방문했다.

 

흰각시붓꽃

 

 

각시붓꽃

 

 

할미꽃

 

 

애기풀

 

 

서울제비꽃

 

 

'야생화 이야기반' 정종석 님. 박정옥 님,

흰각시붓꽃 밭에서 만나 반가웠고,

 

실장님이 사주시는 저녁을 끝으로

올해 흰각시붓꽃과 데이트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