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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8 토요일
오늘은 꽃 동무들과 인근에서 가장 높은 화악산 탐사를 다녀왔다.
우리 야생화반 최연장자 그룹인 나비야님, 송언님, 여정님이 함께하셨는데, 긴 산행을 동반한 이번 꽃 탐사를
거뜬히 마치셔, 그 즐거움과 보람을 더 했다.
쥐똥나무 화악산 가는 길에 나비야님 꽃밭 중 하나인, 덕정 옥잠난초 피는 곳을 들러간다.
옥잠난초 이걸 사진에 담다 모기에 물린 자리가 아직도 가렵다.
벌씀바귀
새 내가 아는 새는 한 10종류 정도 되는데, 애네들은 그 10가지를 벗어났다.
꽃양귀비
애기메꽃 주차한 곳 근처에 핀 이 꽃까지 담고 화악산으로 다시 출발한다.
화악산 야생화 정리에 앞서 며칠 전 직장 주변에서 담은 사진을 올린다.
연리초 3주 전쯤 윤선생님과 정선생님이 나의 잘못된 정보를 듣고 이 꽃을 보러 오셨다 헛걸음을 하였었는데,
이번에는 간신히 개화기를 맞췄다.
엉겅퀴
하늘타리
털개밀
개밀 위 털개밀이 시간이 지나면 이런 이삭 모양을 하는 줄 알았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윤선생님에게
배운다.
백미꽃
쇠채
광대싸리 암그루
개별꽃 페쇄화 아래 사진은 폐쇄화에서 열매가 익은 모습이다.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