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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광덕산

강아지~ 2021. 4. 27. 08:26

2021. 04. 20. 화요일

 

귀락마을 흰각시붓꽃 본다고

시간을 냈다.

 

반차 휴가를 내

흰각시붓꽃만 보기에는

시간이 남는다.

 

남는 시간

광덕산 꽃소풍으로 채운다.

 

 

노랑미치광이풀 

 

 

 

광덕미치광이풀라 불리기도 하는 중간종이

올해는 거의 노랑미치광이와 같은 색으로 피었다.

 

 

미치광이풀

 

 

박새

 

 

능선을 꽉 채웠던 얼레지가

듬성듬성이다.

나물객 탓인 것 같아 

원망의 말을 중얼거리게 된다.

 

 

큰괭이밥

 

 

중의무릇

 

 

뒤늦게 도착한 연천 꽃동무들과 합류,

재차 노랑미치광이풀을 찾는다.

 

 

무늬족도리풀

 

 

연천양반들이 새로 발견한 노랑미치광풀을 보여준다.

 

 

미치광이풀

 

 

얼레지

쌈 싸 먹는 모습인데,

동족을 욱여넣는 듯 보여

섬짓. 괴기스럽다.

 

 

민둥뫼제비꽃

 

 

고깔제비꽃

 

 

교장선생님이 알려준 장소의 금강제비꽃까지 찾고

광덕산 꽃소풍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