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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6. 22. 화요일
지난 주말 연천 꽃동무가
하늘나리 소식을 전해준다.
주말엔 일정이 있어 못 가고,
월요일은 소식을 전해준 양반이
시체놀이 취미생활(?)을 즐기는 줄 알기에
또 못 가고,
화요일 퇴근 시간에 맞춘다.
포천. 연천 길 사정이 좋아져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
주차장 주변을 살핀다.
닭의덩굴
6시 퇴근하는 실장님과 합류,
지난겨울 걸었던 연강길로 이동한다.
하늘나리 올해 연천양반 덕으로 귀한 하늘나리를 또 만난다.
(중간의 멀쩡한 사진 두 장은 꽃동무 사진이다.)
2021. 06. 19.
2021. 06. 19.
공단풀 보았던 곳을 지나,
2020. 12. 13.
도깨비가지 사는 곳으로 이동한다.
2020. 12. 13.
이런 장소에 거처를 마련한 이의
능력이 부럽다.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려
조금 더 걸으려던 일정을 변경한다.
개망초 풍경 앞에서는
빗방울이 제법 굵어져
대강 담고 서둘러 돌아간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저녁 제목이 들깨수제비다.
꽃 잘 보고,
저녁 맛있고,
"생큐 연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