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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7. 11. 토요일
대흥란을 찾아
삼척으로 이동한다.
10년 전쯤에
'야생화 이야기반'에서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도 대흥란 보호지이긴 했으나
야생화 동호인들이 찾아가면
관리하는 분이 울타리 안으로
안내하기도 했었다.
이젠 그런 풍속은 없어진 듯 보여
울타리 밖으로 따라 돈다.
좀꿩의다리
청닭의난초
처음 만나는 대흥란이
이미 시들었다.
다행히 아직 꽃 핀
대흥란과도 만난다.
외대으아리
아산에서 온 동호인분이 초면임에도
우리가 못 보고 지나친 대흥란 위치로 안내한다.
친절한 대흥란
왕원추리
꽃동무 기다리는 동안
아까 본 대흥란을 다시 둘러본다.
오락가락하는 비가
다시 시작됐다.
교장선생님 내외 분
제일 열심인 진선생님은
시원한(?) 소나기와 만난다.
이곳과 가까운 큰바늘꽃 자생지로
이동한다.
큰바늘꽃
비가 그치자
벌과 나비가 날아든다.
잔개자리
흰전동싸리
대구으아리?
왕원추리
박주가리
개박하
2014. 06. 01.
큰바늘꽃 꽃소풍을 마치고
솔나리 피는 곳으로 이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