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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7. 17. 토요일
혹시 이소장님이,
"당신 가고 싶은 산으로 가" 할 수도 있어
내심 솔나리 피는 명지산을 꼽아 놨었다.
오후 3시경 비예보에
명지산은 말도 못 꺼내보고
오후 3시 전 하산 가능한 산을 골라
다녀왔다.
산행 지도 산행은, 매월산장 - 복계산 정상 - 촛대봉 - 칼바위 - 원골계곡 - 매월산장 코스다.
매월대 방향에서 시작한다.
매월대폭포
폭포 위 노송 쉼터에서 쉬어간다.
능선길에 꽃이 귀하다.
꽃며느리밥풀
하늘말나리
우산나물
물레나물
날씨가 더워 자주 쉬어간다.
합류점을 지나면 바로 정상이다.
돌양지꽃
복계산 정상과 주변 풍경
이소장님 뒤로 대성산이다.
풍광 좋은 이곳에서 점심을 하자했더니,
더워서 싫단다.
마타리
산꼬리풀
점심
원골계곡 방향으로 하산한다.
고추나물
금마타리
바위떡풀
산꿩의다리
하산 풍경
미나리냉이
동자꽃
가시꽈리
꿩의다리아재비
네 명 산행식구 중
산행에서 빠진 두 양반이
뒤늦게 도봉산에 올랐고,
하산 후 당구 게임을 제안한다.
오후 3시경 비 소식도 있고
겸사겸사 지름길로 하산길을 변경한다.
중간에 길을 잃어
막산행으로 하산한다.
풀숲을 헤치고 나가는데
팔이 따끔하다.
보니 애기쐐기풀이다.
계곡이 조금 넓어지고
산길이 나타난다.
네잎갈퀴나물
동자꽃
전에 하늘나리 자리했던 곳은
왕원추리만 보인다.
2017. 06. 24
매월대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