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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21. 토요일
토요산행을 두 주나
건너뛰었다.
이번 주도 비 소식이 있어
산행이 어려울 수도 있었으나
산행 대신 연강길 걷기로 바꿔
토요산행을 이어나간다.
미라클타운에서 출발한다.
두꺼비
차풀
어디나 그렇듯
이곳도 단풍잎돼지풀이 극성이다.
애기나팔꽃
미국나팔꽃
율무
고슴도치풀
노란꽃땅꽈리
연강길 풍경
멀리 개안마루가 보인다.
산복사나무(개복숭아) 맛이 없는지 먹어보란 소릴 안 한다.
하늘타리
망초가 길을 막았다.
칡
개안마루
오늘 유일하게 만난 분들이다.
자리를 비켜주고 우리는
산능선전망대로 진행한다.
차풀
수까치깨
노란꽃땅꽈리
연강길 풍경
닭의장풀
두꺼비
비가 제법 시원하게 내린다.
이소장님이 가던 길을 멈추고 서있으면,
또 두꺼비 출현이다.
산능선전망대
두꺼비
따뜻한 봉다리커피로
잠시 쉬어간다.
옥녀봉 방향으로 돌아 나간다.
산층층이
고슴도치풀
연강길 풍경
박주가리
사위질빵
옥녀봉 그리팅맨
오늘 쏠쏠한 재미를 주는
두꺼비가 또 보인다.
만나는 두꺼비마다 인사하고 간다.
빗줄기가 굵어지자,
금새 물길이 생긴다.
연강길 풍경
출발했던 미라클타운에 도착,
우중 산책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