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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27. 금요일
목요일 교장선생님 전화다.
"광덕산 갔다 왔는데
금강초롱꽃 괜찮으니 퇴근길 들러가."
- "누가 꽃을 다 땄다 하던데요?"
"그랬다는데, 며칠 지나 그런지 지금은 상태가 좋아."
- "네, 퇴근길 들러 가겠습니다."
너무 서둘렀나 보다
카메라를 안 가지고 출발했다.
어두운 계곡에서 휴대전화로는 자신 없고
할 수 없이 일동 부근에서 돌아간다.
다음날 다시 출발한다.
금강초롱꽃
계곡을 따라 오른다.
흰물봉선
금강초롱꽃
물봉선 3종 세트
가새쑥부쟁이
더덕
사진이 안 될 만큼 어두워져
계곡에서 빠져나온다.
"교장선생님 , 고맙습니다.
덕분에 금강초롱꽃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