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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29. 일요일
내산리 자주사위질빵 꽃소풍이 일찍 끝나
집에 들어 가기 전, 한 군데 더 들러간다.
개울 건너 절벽에서 분홍장구채를 찾아야 한다.
내 노안으로는 어림없고
그나마 눈밝은 꽃동무가 찾아낸다.
오늘 유난히 호랑나비가 많이 보인다.
익모초를 찾아드는 나비를 카메라에 담다 보니
셔터를 계속 누르게 돼, 금세 여러 장이다.
큰석류풀
석류풀
배풍등
활나물
박하
무릇
요즘 신데렐라 역할(?)을 맡은
꽃동무 귀가 시간에 맞춰
오늘 꽃소풍은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