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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꽃소풍

강아지~ 2013. 8. 30. 16:42

2013. 08. 25 일요일

 

 요즘은 주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만 꽃탐사를 다니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이명호 야생화 이야기반'과 꽃소풍을 함께 하였다.

 

 애초 계획은 흰물옥잠이였으나, 그것보다는 구름병아리난이 보고 싶다는 여론이 우세하여, 

작년에 이어 ㅇㅇ재를 다시 찾게 되었다. 

 

 

 

구름병아리난초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늦었다고 고개 초입의 아이들은 막 시드는 중이다.

 

 

 

 

 

 몇 걸음 더 가니 다행히 멀쩡한 아이도 만난다.

 

 

 

 

 조금 더 숲 안쪽으로 들어가 본다.

 

 

삽주 암꽃

 

 

 

 

사창분취

 

 

 

 

 

개시호

 

 

 

 

참배암차즈기

 

 

 

 

 

자병취 작년에 이름을 몰라 오락가락했었는데 윤선생님이 정확한 이름을 알려 주신다.

 

 

 

 

 

 

구름병아리난초

 

 

 

 

 

 

 

 

 

 

 

 

청괴불나무

 

 

 

 

노랑개자리

 

 

 

 

개아마

 

 

 

 

 

 

각시취

 

 

 

 

 

 홍천 어드메쯤 가면 분홍장구채가 피었을 거란 일행분 정보에 따라 그곳으로 장소 이동을 한다.

목적지 근처 주소 + 전봇대 번호를 보고 찾아가야 하는데, 햐~ 이게 만만치 않다. 우리는 전봇대, ㅇㅇㅇㅇF를

찾는데, ㅇㅇㅇㅇ 뒤의 알파벳이 A 다음에 C 그다음에 Q 등으로, 순서대로 돼 있질 않아 지난번 처럼 다른 동호회

분에게 미안할 만큼 전화를 한 후에야 간신히 어둡기 전에 도착하였다.

 

 

 

분홍장구채

 

 

 

 

 

 

 

 

 

 

 

 

벌집

 

 

 

 

 

 

 

 

 

 

 돌아오는 길이 꽉 막혔다. 막힌 김에 저녁이나 먹고 가려 하여도 길옆 식당들은 식재료가 떨어져 더는 손님을

안 받는다.

 

 전철로 귀가해야 하는 일행분들을 내려드릴 겸 가평역 근처 식당을 찾았는데, 그 집도 밥이 떨어져 새로

지어주는 밥을 기다리고서야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구비구비 길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니 밤 12시 30분이다.

 

 집이 먼 일행분은 지금부터 1시간은 더 운전해 가야는데, 어휴~ 대단들하다.

 

 

 신선놀음 비슷해야 할 꽃소풍이 사람 몇 잡게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