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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9. 14 토요일
오전 내 내리던 비가 탐사를 끝낼 무렵, 언제인지 모르게 그쳤다.
비도 그쳤겠다, 오후에 한 곳을 더 들려 가기로 하고, 어디로 갈까요? 일행분들 의견을 물으니,
송언님이 이곳에서 가까운 봉평메밀꽃축제를 추천하신다.
왕과 점심 먹으러 들어간 식당 마당을 둘러보다 보기 힘든(?) 왕과 암꽃을 만났다.
깨풀
벌집
큰닭의덩굴
끌레로덴드럼
땅빈대
비에 젖었던 몸을 따뜻한 칼국수로 달래고 봉평메밀꽃축제장으로 향한다.
통키타 공연
산사나무
노린재
축제장 풍경
메밀
둥근잎나팔꽃
조밥나물
가는잎왕고들빼기
털별꽃아재비
소리쟁이
층층잔대?
선괴불주머니
잔개자리
익모초
새콩 남의 집 울타리를 기웃거리며 새콩에 카메라를 들이대자 마당 안쪽의 아주머니가 그것보다는 고추가 더
이쁘다 하신다. 그래 마당의 고추도 한 장 담는다.
놋젓가락나물 나뭇가지와 엉켜있어 좀 이쁘게 담아보려고 줄기를 살짝 당기다 줄기를 부러뜨렸다.
놋젓가락나물에는 미안해도, 기왕지사 부러진 것 나무에 걸어놓고 담았다.
졸참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