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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4. 09. 일요일
이 계절 회목봉을 지나는 분들이
종종 흰진달래를 올린다.
예전에 흰진달래 본다고
비슬산까지 찾았던 적도 있어
동네 가까운 회목봉은
진즉부터 맘에 두고 있다가
이제사 찾는다.
얼레지 요 며칠 아침 날씨가 추워 아직까지 꽃잎 올리질 못했다.
겨우살이
능선길 진달래 대개가
아직 개화 전이라
흰진달래는 시작부터 이미 반 포기다.
황량한 능선길에 노랑제비꽃이 반갑다.
처녀치마
양지꽃
회목봉을 지난다.
노랑제비꽃
능선길 일부 구간은 진달래꽃이 보여 기대감을 갖게 한다.
얼레지
고깔제비꽃
노루귀
무늬족도리풀
연리지
흰진달래가 아직 안 피었는지
예상되는 구간 다 지나도록 못 만났다.
점심
오후에는 노랑미치광이풀과 모데미풀을 찾는다.
미치광이풀
현호색
선괭이눈
애기괭이눈
연영초
박새
만주바람꽃
처녀치마
중의무릇
얼레지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모데미풀
큰괭이밥
얼레지
백작약
모데미풀 광덕산 꽃소풍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