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2023. 04. 22. 토요일
미국서 사는 친구 인배가
잠시 시간을 내 한국을 찾았다.
지금은 정관사 스님이신 화순누님이 젊었던 시절
친구 인배와 각별한 인연이었기에
인사드리러 간다.
밖 식당서 저녁을 먹자 해도
화순누님이 굳이 당신이 차려주신단다.
스님이 저녁 준비하는 동안
보리와 산책에 나선다.
가마우지가 몇 번의 자맥질에도 허탕이다.
고로쇠나무
애기똥풀
금낭화
큰꽃으아리
"또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