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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8. 24. 목요일
동네라 하기에는 조금 먼 파주지만
퇴근 후에도 갈 수 있는 곳이라
동네라는 제목을 단다.
가까운 곳에 새로운 꽃정보가 있다며
교장선생님 내외분과 진선생님이
포천으로 오셨다.
공단풀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이 엉켰다.
둘 다 눈밖에 난 식물들이다.
수박풀 오전에만 피는 꽃이라 이미 꽃잎을 오므렸다.
노란꽃땅꽈리 연강만큼은 아니더라도 이곳 노란꽃땅꽈리도 밭작물을 이겨먹는다.
물질경이
현삼
박주가리
공단풀
꽃밭 근처의 카페를 찾았다.
무인 카페임에도 시설이 깨끗하다.
주변 풍경
해가 강물에 들 때까지 앉았다가,
호로고루성에 들리기로 했던 일이 뒤늦게 떠오른다.
호로고루성까지 둘러보고 꽃소풍을 마친다.
(전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