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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04. 일요일
지장산 중턱 옛 암자터에
상사화가 피었다.
두해 전 방문 시 개화시기를 조금 놓쳐
올해는 열흘 정도 당겨 방문한다.
부도탑 울타리를 넘어간다.
철문 지나서야 등산로와 이어진다.
사위질빵
개곽향
덩굴닭의장풀
숲길이 정리돼
다니기가 한결 수월하다.
등산로를 벗어나
암자터로 오른다.
몇 년 전 연천 꽃동무들과 이곳을 찾았다가
아래 안내 팻말을 못 보고 지나쳐
지장산 등산만 하고 내려간 적이 있다.
노랑망태말뚝버섯
상사화
2022. 08. 14.
2016. 08. 09.
보호수 느티나무
풀거북꼬리
상사화 한 번 더 둘러보고,
내려간다.
좁은잎배풍등
물양지꽃
하산 풍경
고양 김선생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당구장 갈 욕심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 ㅠ..)
하산 풍경
다시 부도탑 울타리를 넘는다.
부도탑 울타리를 넘지 않더라도
원심원사 쪽 샛길로 암자터에 갈 수 있으나
휴가철 행락객들 때문인지
절 진입 문마저 닫았다.
무릇
꽃소풍 끝 절 인심치고는 입맛이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