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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구산

강아지~ 2014. 1. 10. 13:02

2013. 12. 25 수요일

 

주말산행을 건너뛴 산행팀에서 번개 모임이 전달되었다.

 

 "어딜 갈지는 만나서 정하고, 아침 00시까지 집합!"

 

 

 강화도 고려산으로 결정하고 출발~

 

 

 서쪽으로 가다 보니 생각나는 분이 있다.

 몇 년 전 집과 직장을 파주 운정지구로 옮겨 요새 자주 뵙지 못하는 조지연 형님이다.

 

 전화연락을 하니, 그렇지 않아도 동네 앞산인 심학산에 오르려는 참이었다고, 같이 가자 한다.

 

 

 

산행지도 고비고개에서 앞서 오르는 다른 산행팀이 있어 그쪽이 고려산 자락인가 하며 따라 갔다가

             반대 방향으로 올라, 고려산이 혈구산이 되었다.

 

 

 

 

첫 번째 쉼터

 

 

 

 

 

팥배나무

 

 

 

 

화살나무

 

 

 

 

두 번째 쉼터

 

 

 

 

 

 

 

 사진도 찍고, 진도가 고향이라는 다른 산행팀 분과 잡담도 나누며 뒤처진 일행을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 오더니 그쪽에서 전화다. 우회로를 통해서 이미 정상이란다.

 

 

 

 

 

희미하게 구조물이 보이는 앞산이 우리가 오늘 가려 했던 고려산이다.

 

 

 

 

 

 

혈구산 정상

 

 

 

 

 

점심 개털 모자 쓴 분이 마음은 범털 같아, 맛있는 샌드위치를 준비해 오셨다. 조금 비싼 샌드위치라 그런지

포장이 별나, 다들 쩔쩔맨 후에야 먹을 수 있었다.

 

 

 

 

 

정상인증

 

 

 

 

 

 

하산

 

 

 

 

 

 

?? 나무도감을 찾아봐도 모르겠다.

 

 

 

 

고비고개 산행 끝. 요즘은 넘어지는 게 겁이나 웬만하면 아이젠을 착용한다.

 

 

 

 

외포리 산행이 짧아 가까운 포구에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