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2014. 03. 13 목요일
옆 직장에 근무하는 동료분으로부터
유혹의 전화다.
"오늘 점심은 호병골 계곡에서, 어때?"
감기 기운 살짝 든 몸이 망설망설 하는 것을
짐짓 모르는 체하고, 봄날 유혹이 이끄는 대로
따라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