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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3. 20 일요일
얼마 전 비탈님과
수리산 변산바람꽃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동강할미꽃 이야기가 나왔다.
몇 년 동안 강가 동강할미꽃만 보고 다녔으니
올해는 남들처럼 능선에서 동강을 내려다보는
모델을 찾아가 보자고...
연락이 닿는(무릎 아픈 정선생님은 빼고) '야생화이야기반'분들과
또 하루 봄 소풍을 다녀왔다.
올괴불나무
동강고랭이
칠족령전망대 렌즈 화각이 충분칠 못해 하늘이 나오면 강물이 잘리고, 강물이 나오면 하늘이 그렇다.
생강나무
동강할미꽃 같이 간 분들이 절벽 끝에 핀 꽃을 담는데, 간이 쫄아들어 도저히 못 보고 그 자리를 피한다.
비교적 안전한 장소의 동강할미꽃에 매달려 본다.
옆에 있던 비탈님이 렌즈 화각을 아쉬워하는 내 마음을 헤아리고, 본인 광각렌즈 사용을 권한다.
시간이 지나며 위험에 내성이 생겼는지, 절벽 끝에 조금 가까이 다가간다.
호랑버들
하늘벽 구름다리와 주변 풍경
노루귀
문희마을과 백룡동굴 가는 길
오전에 동료가 담을 때는 간이 쫄려 패스했던 모델들을 혼자 다시 찾았다.
주변 풍경 몇 장 더 담고 하산.
서울제비꽃
제장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