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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8. 31. 일요일
매해 팔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우리 집안에서 정해 놓은 벌초 날이다.
구리 ~ 포천 간 고속도로가 선산을 관통하는 바람에
넓게 퍼져있던 조상묘를 가족묘 형태로 조성하고
처음으로 맞는 날이다.
선산가는 길 항렬이 낮은 조카 린재는 걸어서 간다.
집안 식구들
동생 강욱이
가족묘 조성 덕에 벌초 작업이 예년보다 빨리 끝났다.
해서 남는 시간은 주변 식물을 둘러봤다.
삼잎국화
석잠풀
어저귀
도꼬마리 구분법을 열매로 하는 것만 공부했는데 수꽃 상태라 봐도 까막눈 ㅎ~
닭의장풀
으아리
도깨비가지
까마중
둥근잎유홍초
애기나팔꽃
물봉선
참깨
쑥부쟁이
미국능소화
여주
지나는 벌에 셔터를 눌렀더니, 벌 궁둥이가 찍혔다.
개머루
댑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