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별 꽃소풍

2015. 08. 30. 일요일

 몇 년간 함께 야생화 탐사를 다녔던 꽃동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어 이날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몇 년 동안은 같이 할 수 없게 되었다.

 떠나는 꽃동무가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해

겸사겸사 송별 꽃소풍을 다녀왔다.

분홍장구채

별나팔꽃

애기나팔꽃

미국나팔꽃

장소를 전곡 들판으로 이동했다.

수박풀

물달개비

탐사 풍경

닭의장풀

 

불암초

들쥐집

기생여뀌

옹굿나물

개구리

사마귀풀

여뀌바늘

버들바늘꽃

민물 매운탕으로 점심을 잘(?) 먹고, 오후 일정으로 DMZ 방문에 나섰다.

기생여뀌

단풍잎돼지풀 우리가 방문했던 서부 DMZ 지역은 방송에서 전하던 '마지막 생태계의 보고'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벼농사. 율무. 인삼 등 동네와 별반 다르지 않은 농사와 길가로는 단풍잎돼지풀이 뒤덮고 있었다.

                  처음 들어가 보는 DMZ라 약간의 기대를 했었는데, 기대와는 영판 달랐다. 

탐사 풍경

수염가래

돌콩

선메꽃 처음 만나는 꽃이다. 전초에 털이 특징이란다.

여우주머니

좀씀바귀

박주가리

선메꽃

야고보님 그동안 즐거운 기억 많이 만들어 주셔 고마웠고,

나중에 다시 여유 시간이 생기면 다시 뵙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