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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들꽃학습원

강아지~ 2016. 4. 18. 13:34

2016. 01. 10. 일요일

 

 새해 첫 야생화 탐사를 울산들꽃학습원으로 다녀왔다.

주제식물을 납매로 하긴 했는데, 개화상태는 "아마 피었겠지?"다.

얘기인즉슨, 이날 모임이 겨우내 못 본 꽃동무들

얼굴이나 보자는데 방점이 있다는 뜻이다. ^^

 

식물 관련 책 막바지 집필 중인 지도선생님은 참석을 못 하고

경주 사는 남산제비꽃님과 시간 되는 '야생화 이야기반'꽃동무 몇이

채 피지도 않은 납매를 찾아 2016년 야생화 탐사를 시작했다. 

 

 

 

울산들꽃학습원

 

 



납매




 

 

매화나무 비록 몇 송이지만 납매대신 우리를 맞았다.

 

 

 

 

 

붓순나무

 

 

 

 

백서향

 

 

 

 

비파나무

 

 

 

 

화살나무

 

 

 

 

 

감나무

 

 

 

 

읍천 해안 풍경 납매의 배반(?)으로 꽃탐사가 싱겁게 끝나자, 경주사시는 꽃동무가 가이드 역할을 맡았다.

 

 

 

 

 

 

 

 

 

세열유럽쥐손이 해안도로를 삼 분의 일 정도 갔을 때, 후미에 쳐진 윤선생님 전화다.

                     "여기 풀 몇 가지 있는데... 어떻게 할래요?" 하신다. 

                     당연히 뒤돌아 갔다.

 

 

 

 

 

다북개미자리 정확지는 않지만, 아마 이사진을 담다 전화기가 주머니에서 빠진 것 같다.

                   주머니에서 전화기가 잡히지 않아도, 가끔 차에 두고 다니는 경우가 있어 이날도 그런 줄 알았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차량 여기저기 전화기 둘만 한 곳을 찾았으나 전화기가 보이질 않는다.

 

 

 

 

 

 

벼룩이자리

 

 

 

 

읍천항 해안 둘레길을 따라 하서에서 읍천으로 간 일행을 찾아 자동차로 읍천으로 이동했다.

 

 

 

 

 

읍천. 하서 간 해안둘레길 풍경 일행은 차를 타고 하서항 유럽세열쥐손이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고,

                                            둘레길 길이가 1.5km 남짓이라 나는 걸어서 돌아가기로 한다.

 

 

 

 

 

 

 

 

 

 

읍천 부채꼴 주상절리 촬영 포인트가 공사 중이라 공사장 가림막 옆에서 담은 이 사진이 그나마 부채꼴 비슷하다.

 

 

 

 

 

해안 둘레길 풍경

 

 

 

 

 

 

 

 

 

 

 

가이드역할을 맡은 남산제비꽃님이 이번엔 우리를 경북수목환경연구소로 데려갔다.

 

풍년화

 

 

 

 

 

안압지 시작은 납매였으나 어쩌다 안압지까지 오게 되었다. 못 찍는 야경사진이지만 몇 장 담았다.

 

 

 

 

 

 

 

 

 

 

 

 

 

 

주문한 저녁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첨성대 야경사진을 멀리서 담았다.

 

 

 

 

 이동 중 꽃동무에게 "전화기를 주웠는데 전화기 주인을 아느냐"라는 연락이 왔다.

며칠 후 고맙게도 전화기를 택배로 받았고, 나도 답례로 영화예매표 두 장을 보내드렸다.

새해 첫 탐사부터 사고 친 나를 에피소드 정도로 지나가게 해준 전화기 돌려준 분과

경주 방문 때마다 찰보리빵. 황남빵 등 간식거릴 챙겨 들고 우리를 맞아주신

남산제비꽃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