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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1. 23. 토요일
맨날 이산 저산 산길로만 떠돌던 산행팀이
오랜만에 얼어붙은 한탄강 물길을 따라 강바람을 맞고 왔다.
드레킹 안내도 직탕폭포에서 시작해 고석정까지 얼음길을 걷고,
고석정에서 직탕폭포는 강변 한여울길을 따라 돌아오는 코스다.
직탕폭포
츠~암나, 얼음길을 아이젠 착용하고 걸으면 무슨 재민 겨??
트레킹 시작
태봉교
트레킹 풍경
곳곳에 배치된 안내원이 부교 아래 일정 구간은 얼음 상태가 위험하다고 강변으로 우회를 권한다.
대다수 사람은 들은 척도 안 하고 얼음길로 가고, 말 잘 듣는 우리는 안내원 지시에 따라 우회로 부교를 건넌다.
우회길 묘지 옆에서 잠시 쉬어간다.
송대소
여울 구간은 얼음이 얼지 않아 중간중간 우회하며 걸어야 해,
아이젠을 신었다 벗었다 하던 일행들도 언젠가 부턴 아이젠 없이 걷고 있다.
마당바위 근처에 임시매점을 차렸다.
트레킹 풍경
승일교 주변 행사장
승일교
고란초와 거미고사리
트레킹 풍경
오늘 일정의 반환점인 고석정이다.
가이드 비슷한 일행이 추천하는 어랑뚝배기로 점심을 해결했다.
한여울길 강변 둘레길을 따라 고석정에서 직탕폭포까지 걸었다.
기우는 햇살 받으며 걷던 트레킹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