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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1. 30. 토요일
산행지를 난이도 별 한 개짜리로 잡아야 했다.
일행 한 분이 전날 불금을 제대로 즐겼는지
숙취가 덜 깨 아직 비몽사몽이다.
해서 임도와 군사도로가 등산코스의 절반 이상인
해룡산으로 정하고 다녀왔다.
산행 지도 산행은, 오지재 - 임도 - 장림 - 해룡산 정상 - 군사도로 - 오지재 코스다.
산행 시작
흰 구름 두둥실 배경으로 사진을 담았다.
헐~, 구름의 실체는 발전소 수증기였다.
산행 풍경
쉬어가기 우리가 쉼터에 도착하자 먼저 쉬던 분들이 고맙게도 방을 빼준다.
손에 들고 있는 단감은
'금자네 사랑방'의 어려움에 처한 단감 농사꾼 사연을 읽고
몇 박스 구입해 사무실 직원들과 나눴었는데,
단감이 어찌나 맛있던지 그 며칠은 내 입이 즐거웠다.
복자기
산행 풍경 임도가 끝나고 산길로 접어들자 숙취자가 쳐지기 시작한다.
술 못 먹는 내가 그 속을 알 순 없지만, 카메라를 외면하는 표정이 딱하다.
산행 풍경
해룡산 정상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