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모봉

2016. 02. 20. 토요일

 

 요즘 내 관심사의 일부분은 퇴직 후의 삶이다.

아직 직장생활이 4~5년 남아 지금 당장 급한 것은 아니나

시간이 날 땐 인터넷 경매정보를 찾아보기도 한다.

 

 경매물건 검색 중 내가 원하는 것과 비슷한 장소가

포천 양문에 있어 산행과 현장답사 겸 다녀왔다.

 

 

 

산행안내도 산행은, 청우식품 - 통나무집 - 관모봉 - 청우식품 코스다.

 

 

 

 

 

지나는 나에게 술과 고기를 권한다.

이런 자리에 끼어 앉을만한 변죽이 없어 사양하자 그럼 사진이라도 한 장 찍어보라고 한다.

 

 

 

 

 

동네 끝 집에서 1km 정도 계곡을 오르자 오늘 답사 대상물이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라도 된 양 전망 상태도 살피고~ ㅋ

 

 

 

 

 

집은 기대 이상으로 크고 잘생겼다.

 

 

 

 

 

 

 

집 뒤 임야는 사진에선 나무들이 잘 자랐는데, 실제로는 경사가 심하고 흙도 별로 없다.

 

 

 

 

 

 

 

딱히 좋고 나쁨을 결정하기가 어정쩡하다.

천천히 다시 생각하기로 하고 관모봉 산행 모드로 전환한다.

 

 

 

 

 

 

 

 

 

명성산

 

 

 

 

 

 

관모봉 정상 풍경

 

 

 

 

 

 

 

 

 

 

 

 

 

점심

 

 

 

 

 

국망봉

 

 

 

 

 

 

군사시설 가끔 궁금해 들여다보기도 하는데 대체로 음침하다.

 

 

 

 

 

 

 

산중생활하던 분이 추위를 피해 하산했는지 문이 굳게 닫혔다.

 

 

 

 

 

하산길에 다시 경매물건에 들렀다.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