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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대광골 외

강아지~ 2016. 5. 17. 17:06

2016. 04. 23. 토요일

 

 연천 꽃동무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동네가

동막골과 대광골이다.

 

 동막골은 이전부터 여러 번 방문했지만, 대광골은 아직이다.

 

 대광골이 궁금한 내가, 언제 기회 되면 연천 꽃동무들 대광골 갈 때

나도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었다.

 

 그 부탁을 잊지 않고 날을 잡아줘

나비야님과 함께 대광골에 다녀왔다.

 

 

 

이스라지

 

 

 

 

 

 

복자기

 

 

 

 

꽃동무가 무슨 나무냐고 묻는다.

참나무 공부를 해놓은 게 잎과 열매밖에 없어 이렇게 새싹 나는 시절엔 모르기가 서로 매한가지라,

졸참 아니면 갈참 같다는 추측성 답변으로 얼버무렸다.

 

 

 

 

 

 

매화말발도리

 

 

 

 

 

너도바람꽃

 

 

 

 

큰구슬붕이

 

 

 

 

 

 

 

당개지치

 

 

 

 

털제비꽃

 

 

 

 

잔털제비꽃

 

 

 

 

고깔제비꽃

 

 

 

 

 

검불을 치워주겠다며 호의를 베푸는 손길이 있다.

 

 

 

 

이렇게 해 놓았다.

이 분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당최~

 

 

 

 

어찌어찌 수습하고 다시 담았다.

 

 

 

 

 

연천 꽃동무가 오늘 우리에게 보여주고픈 꽃 중의 하나가 밭떼기 윤판나물이다.

올라가며 계곡이 끝날 때까지 간간이 몇 개씩만 보이고 본인이 보여주고픈 장소를 못 찾자,

계곡을 되돌아 내려오는 길에 나비야님에게 무너진 언덕을 하나 가르키며 "아마 여기 같은데 무너졌나 봐요." 한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들었다는 듯, 나비야님 눈길도 안 주신다. ㅋ

 

 

 

 

피나물

 

 

 

 

 

 

말냉이

 

 

 

 

눈빛승마

 

 

 

 

 

큰괭이밥

 

 

 

 

벌깨덩굴

 

 

 

 

 

큰구슬붕이 이른 오전엔 눈에 안 띄다, 햇살이 퍼지자 여기저기 보인다.

 

 

 

 

 

 

 

고깔제비꽃

 

 

 

 

졸방제비꽃

 

 

 

 

올라갈 때 소홀했던 조팝나무와 복사나무에도 눈길을 준다.

 

 

 

 

 

오늘 함께한 꽃동무들

 

 

 

 

 

 

연천으로 나와 나비야님 사주시는 점심 먹고, ㅇㅇ골로 이동했다.

 

 

털제비꽃

 

 

 

 

 

콩제비꽃

 

 

 

 

금붓꽃

 

 

 

 

 

 

 

깽깽이풀

 

 

 

 

털족도리풀

 

 

 

 

 

 

 

개감수

 

 

 

 

백작약 꽃 핀 것은 못 찾고 어린 개체만 확인했다.

 

 

 

 

 

천남성

 

 

 

 

홀아비꽃대

 

 

 

 

회리바람꽃 

 

 

 

 

돌단풍

 

 

 

 

 

애기송이풀

 

 

 

 

 

 

 

 

꽃소풍을 마치고 카도쉬에서 타박네님 사주는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실땅님이 애기송이풀을 보러 ㅇㅇ골에 왕림한다는 소식이다.

 

연천 가서 보고 싶은 것 다 보고 왔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