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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4.
주로 출 퇴근길 집과 직장 사이에서 담은 것들이다.
수박풀 씨앗 문제가 생겼다. 꽃동무에게 수박풀 받아 놓은 씨앗이 있으니 드리겠노라 했는데,
씨앗통을 암만 뒤져도 이게 안 보인다.
할 수 없이 작년 씨앗 받았던 곳에 혹시 남아 있는 것이 있을까 해서 찾아가 본다.
당연히 지금까지 남아있는 수박풀 열매는 없다.
에구 참, 실없는 사람 됐다.
동네 주변은 할미꽃으로 봄을 시작한다.
앵초
처녀치마
가는잎그늘사초
버드나무
할미꽃
각시붓꽃
애기풀
벚나무
조개나물
제비꽃
서울제비꽃
목련
기울어진 농막 고치는 일을 아들이 차일피일 미루자 92세 되신 아버지가 직접 나선다.
금붓꽃
4월 초 새싹을 올렸던 앵초가 꽃을 피웠다.
피나물
벚나무
털제비꽃
노루삼
청나래고사리?
가시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