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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5. 05. 목요일

 

 내가 다니는 직장 근처에

산행 즐기고 야생화 좋아하는 김호기라는 분이

살고 있단 얘기를 전부터 들어 왔다.

 

 그분 얘기가 나올 때마다 궁금하던 차에

연천꽃동무들이 그분을 인사시켜 준단다.

 

 인사도 하고 꽃구경도 할 겸, 김호기님. 연천 꽃동무 그리고 나비야님과 같이

비수구미 장선생님 댁에 다녀왔다.

 

 

 

개불알꽃 장선생님 댁 안 마당이다,

 

 

 

 

뒤란으로 돌아들어 가면  개느삼. 백작약. 냉초 등이 보인다.

 

 

 

 

 

 

 

장선생님 댁 아주머니가 우리를 광릉요강꽃 보호하는 울타리 안으로 안내하신다.

이분은 우리 같은 사람들을 많이 겪어보셔서

밭일할 때 사용하는 궁둥이 방석을 챙겨 나오신다.

 

 

 

 

광릉요강꽃 지지난밤 불었던 태풍급 바람으로 여기저기 시달린 흔적은 있으나 그래도 잘 견뎌냈다. 

 

 

 

 

 

 

 

 

 

개불알꽃

 

 

 

 

 

 

 

 

 

 

 

으름덩굴

 

 

 

 

산당화 흰색

 

 

 

 

올해도 광릉요강꽃 호사를 누릴 수 있게 해 주신 비수구미 장선생님 댁 식구들, 감사합니다!

 

 

 

 

 

개찌버리사초로 보이나 자신은 없다.

 

 

 

 

 

벌씀바귀

 

 

 

 

좀개소시랑개비

 

 

 

 

지난번 청태산에선 실땅님이 다람쥐 때문에 '여기여기' 하더니, 이번엔 타박네님이 도마뱀 보고 손짓을 한다.

 

 

 

 

돌아오는 길옆 오미자밭에 꽃이 피었다.

 

 

 

 

 

??

 

 

 

 

쥐오줌풀

 

 

 

 

 

돌아가는 길 정구민 선생님에게 들은 나도바람꽃 생각이나 광덕산에 들렀으나,

알려주신 골짜기를 지나쳐 나도바람꽃은 못 봤다.

 

 

덩굴개별꽃

 

 

 

 

 

나도개감채

 

 

 

 

홀아비바람꽃

 

 

 

 

 

붉은참반디

 

 

 

 

동의나물

 

 

 

 

 

 

민눈양지꽃

 

 

 

 

연영초

 

 

 

 

 

 

 

 

박새 등 숲속 풍경

 

 

 

 

 

 

이날 광덕산 계곡에 연영초가 많이 피어 욕심껏 몇 장 더 담다가,

 

 

 

 

 

 

카메라 화각에 '꽃보다 더 귀한 여인'분들이 들어와, 그만 카메라를 내려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