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사

2016. 05. 22. 일요일

 이전에 두 번이나 이곳 약난초를 찾아 방문했었다.

 약난초 개화기를 잘 못 맞춰 탐사의 결과물인 사진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꽃동무들이 다시 영광 불갑사를 찾았다. 

불갑사 입구

개사상자

긴사상자

산딸나무

약난초 개화기를 잘 맞췄는데도 카메라에 담긴 여전히 어렵다.

큰천남성

용둥굴레

고비고사리

상태 좋은 약난초를 만나고도 숲은 어둡고 밖은 밝아 카메라에 담기가 대략 난감이다.

내장 플래쉬를 사용해 보지만 그것도 부자연스럽다.

약난초 앞에서 사진을 어떻게 담을 줄 몰라 쩔쩔매고 있는데, 눈 밝은 우리(?) 실땅님이 나도수정초를 찾았다,

나도수정초와 한참을 놀 동안, 고맙게도 숲 속 약난초에 햇빛이 들었다.

 

양하

모시풀

나도물통이

말똥비름

큰천남성

좀가지풀

개구리발톱

숲은 어둡고 밖은 밝은데도 약난초 몇 개가 모여있자 또 카메라를 갖다 댄다.

숲 사면을 지나며 보이는 나도수정초를 담았다.

지나다 보니 처음 나도수정초 담던 곳이다.

큰천남성

자주괴불주머니

반디지치

내장금창초

금창초

광대수염

수리딸기

매실나무

살갈퀴

개망초

조뱅이

피막이

불갑사 풍경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석곡을 보러 선운사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