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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비수구미

강아지~ 2016. 6. 15. 16:46

2016. 06. 11. 토요일


 산행식구 중 두 양반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 

남은 둘이 오늘은 어느 산으로 갈까 의논한다.

 

 처음엔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도 된다 해

지금 시기에 그나마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화악산으로 정하려는데, 넌지시 비수구미 마을 얘기를 꺼낸다.

다른 사람들 다 갔다 온 그곳을 본인은 아직이란다.


 한 번도 못 가본 곳을 가겠다는 사람에게

열 번도 더 가본 화악산을 고집하기는 어려워

그래 이번 산행은 비수구미 트레킹이다.  




트레킹 안내도 해산령 쉼터에서 비수구미 마을까지 6km 거리를 왕복.





출발에 앞서 들린 화장실 구석에 검은 덤불 뭉치가 있어 살피니, 둥지에 어린 새들이 가득하다.






산행 시작





다래






계곡을 끼고 가는 길이라 함박꽃나무가 지천이다.








꿀풀






매발톱






중간 정도에서 쉬어간다.





산행 풍경











초롱꽃






박쥐나무






오미자





가래나무







미역줄나무





터리풀







비수구미 마을 장선생님댁






냉초





복주머니란 아래 사진은 올봄 모습이다.






비수구미에서 점심 먹고 다시 해산령 쉼터로 돌아간다.





풍댕이 종류가 내 바지에 붙어 안 떨어지려 한다. 바지가 이렇게 더러울 수 있을까 하겠지만 내 바지 맞다.






꿀풀







개망초






산행 풍경



















참좁쌀풀







좁쌀풀





조록싸리






복사나무





고추나무





귀룽나무





자작나무





함박꽃나무







오줌도 안 마려운데 새 둥지가 궁금해 화장실에 또 들렀다.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