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순채

2016. 07. 03. 일요일

 '야생화 이야기반'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작년엔 연못 가장자리서 멀찍한 순채 모습만 담았던 경험이 있어 

올해는 허벅지까지 오는 장화를 준비해 탐사에 나섰다.

순채 허벅지까지 오는 장화를 준비했음에도 연못이 생각보다 깊어 두어 걸음 밖에 들어갈 수가 없다.

       그래 올해도 머릿속 그렸던 수면 가까운 반영 모습은 담질 못했다.

꽃동무들이 대기순번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어 자리를 비워준다. 

 

타래난초

떡쑥

개미탑 아직 개화 전이다.

돌가시나무

 

배추흰나비

황닷거미 

고추잠자리

??

눈맛 시원한 타래난초가 있어 다시 한 장 담는다.

미꾸리낚시

순채를 다시 담아본다.

미국실새삼

노루발

매화노루발

며느리배꼽

가락지나물 처음 보는 모습이어서 한참 헤맸다.

창포

순채를 생각대로 담아내질 못해 아쉽다.

수염가래

석잠풀

계요등

애기메꽃

순채 탐사 일정이 일찍 끝나 주변 논둑 길까지 걸었는데도 오전 11시다.

이 시간에 일찍 돌아오기는 그렇고 해서, 오후 일정을 추가해 대구수목원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