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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이만봉

강아지~ 2016. 7. 14. 12:45

2016. 07. 09. 토요일


  이번 주도 산행 출발 전 "어디로 갈까?" 의견을 모으는데 특별히 어딜 가자는 제안이 없다.

그동안 여러 번 야생화 개화기에 맞춰 산행 제안을 해 눈치가 보이긴 하지만

지난주 산행지 결정 때, 야생화는 입도 뻥끗 않고 산행팀 의견을 쫓아 석룡산 다녀온 것을 핑계로

요즘 솔나리가 한창일 괴산 이만봉을 추천했다.


 본인들에게는 관심 대상에서 빗겨 나 있는 야생화 산행을 가끔(?) 제안해대는

나의 뻔뻔함을 받아주는 동료분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산행지도 산행은, 분지저수지 - 시루봉 삼거리- 이만봉 정상 - 곰틀봉 - 사다리재 - 분지리 안말이다.




산행 시작





분지저수지 제방 위에 패랭이꽃, 타래난초, 쇠채 등이 보이나 얼른 쇠채만 담고 일행 뒤를 따른다.





꼬리진달래







병아리난초







현장에선 난초 종류려니 하고 담았다. 컴퓨터 큰 화면에서 보이는 다릅나무 새순 같은 모습에 헛웃음을 짓는다.






시루봉삼거리 힘든 오르막길은 끝났다. 조금 서두르면 시루봉까지 다녀올 수도 있지만,

                  내일 부산 금정산 야생화 탐사가 있어 자제하고 이만봉으로 진행한다.





흰여로





산수국






속단은 막 피는 중이다.





병조희풀





산짚신나물






솔나리







병아리난초





능선길 풍경









선백미꽃






돌양지꽃






솔나리











병아리난초








산행 풍경






바위채송화





회목나무





일월비비추





나나벌이난초






솔나리











참배암차즈기






산행 풍경






점심 이만봉 정상은 인디카 분들이 점령(?)해 조금 떨어진 곳에서 식사하고 쉬었다.






곰틀봉을 거쳐 사다리재 까지 가는 내내 솔나리가 반긴다.











자주꿩의다리





산행 풍경








산조팝나무





나리난초 종류 못 보고 지나치는 것을 인디카 분이 알려줘 만나 볼 수 있었다.






솔나리









하늘말나리





계곡 물에 땀을 씻고 간다.






개다래





파드득나물과 세잎개발나물 중 헷갈린다.







분지리 안말




산행식구들이 먼저 도착해 쉬고 있다.






산행 끝 안말부터 분지저수지까지 3km 정도를 땡볕에서 걸어야 했는데 쉼터 사장님 배려로 편히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