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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8.
8월 중 집과 직장 근처에서 담았던 사진들을 정리한다.
직장 동료분들과 동네 연밭을 찾았다.
물양귀비
수련
겹삼잎국화
홍도까치수염
자주개자리
서양벌노랑이
참깨
박주가리
우리 동네 하늘타리는 모두 수꽃만 피는 줄 알았는데. 암꽃 피는 것을 찾았다.
메꽃
능소화
직장 화단 한켠에 공단풀이 핀다.
청송 허리뫼님이 보내 주신 씨앗은 모종을 부었다.
고령에 노환 중임에도 나보다 논에 더 자주 가시는 아버지
나팔꽃
미나리
무릇 흰색꽃이 피는 곳인데, 어째 올핸 틀린 것 같다.
자라풀 얼마 전 고대산 분홍색 자주조희풀 보러 산행에 나섰다가 하산 중 길을 잃었다.
그날 고생 좀 했다고 같이 산행했던 꽃동무들이 위로차 저녁을 샀다.
저녁식사를 한 라르고 주인장분이 야생화를 잘 가꾸어 놓아 그 집 정원에서 오랜만에 자라풀을 보았다.
축석고개 김밥집 옆 둥근잎유홍초가 도로확장으로 없어진 줄 알았더니 그 주변으로 또 번졌다.
허리뫼님이 주신 씨앗 중 소래풀은 발아가 잘돼 모종 포트에서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노랑 참나리는 이제 싹이 올라온다.
왕과
8월 마지막 퇴근길 산책은 카메라를 몇 번 써보지도 못 할 정도로 해가 많이 짧아졌다.
뭔 눔에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지 내가 지금 어느 계절을 지나는지 조차 가늠이 안 되게 8월이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