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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9. 11. 일요일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늘 새벽엔 남원에서 송이버섯 따기에 나서야 한다.


한데 어제 일행 전체가 송이산을 둘러보았지만

아직은 송이버섯 날 때가 아닌 것 같아 보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송이버섯 따기는 취소가 되고

대신할 일정을 찾아야 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가 구례 화엄사 바로 아래라

자연스럽게 노고단 산행이 대체일정이 되었다.




새벽 5시 숙소를 출발해 5시 30분 성삼재에 도착하자

반야봉 너머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성삼재. 노고단 길을 걷는 사이 날이 점차 밝아졌다.









노고단 대피소 주변은 개쑥부쟁이 세상이다.









참나리





정영엉겅퀴






수리취





노고단 고개에 도착했다.

노고단은 탐방예약을 해야 하는 곳인데

요즘 방문객이 적은 시기인지 탐방로를 개방해 놓았다.

우리같이 미처 탐방 예약을 못한 팀에게는 감사할 일이다.







노고단 고개에서 바라보이는 반야봉







꽃동무들도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물매화에 아침이슬이 송알송알이다.









심원. 달궁 방향





둥근이질풀






오른쪽 아래가 노고단대피소다.





섬진강전망대 섬진강 풍경을 운해가 대신한다.








렌즈에 습기가 차 개쑥부쟁이 사진이 뿌였다.






정영엉겅퀴






꿩의비름





산오이풀과 개쑥부쟁이







올라올 때 보았던 둥근이질풀과 또 눈이 마주쳤다.





물매화







앉은좁쌀풀








싸리 종류






오이풀





잔대 종류





개여뀌





산여뀌






장대여뀌





돌바늘꽃






과남풀





까실쑥부쟁이





섬진강 방향







노린재나무 열매가 검어 보여 혹시 검노린재 인가 했었다.





지리바꽃









다시 노고단 대피소







잎새님 봄날님은 먼저 내려가시고~





꽃향유





개쑥부쟁이






송이풀





미역취





궁궁이





무넹기 전망대






누룩뱀





촛대승마








흰진범





탑꽃 드디어 소포의 길이가 꽃자루보다 짧은 탑꽃속을 만났다.








두메담배풀





까치고들빼기







털진득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