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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16. 일요일
요 몇 년간 청송이나 영덕의 둥근잎꿩의비름을 계속 찾아
올해는 건너뛰는 분위기였다
꽃동무들의 둥근잎꿩의비름을 봤으면 하는 마음을 헤아렸는지
지도선생님의 탐사 일정 조정으로
올해도 또, 고마운 마음으로 둥근잎꿩의비름을 만난다.
고구마를 캐려고 걷은 덩굴에 고구마꽃이 달렸다.
철다리에서 만나는 동네 풍경
일행과 떨어져 계곡을 따라 올랐다.
꽃향유
계곡 풍경
투구꽃
계곡을 어느 정도 오르자 둥근잎꿩의비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애기석위
둥근잎꿩의비름
나무다리쯤에서 일행과 합류를 예상했으나 아무도 없다.
나중에 들으니 일행들이 길을 잘 못 찾아 조금 헤맸다 한다.
꽃향유 렌즈에 습기가 차기 시작해 슬슬 예술사진 모드다.
둥근잎꿩의비름 렌즈 습기로 초점 잡기가 어렵다.
몇 장씩이나 같은 걸 담아, 그중 나은 것을 고른 게 이 모양이다.
돌아 나오는 길 철다리 위에서 동네 풍경을 다시 담았다.
애기며느리밥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