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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23. 일요일
요즘 야생화 고수님들 블로그에도
이 아이들 이름 붙이는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은 가지를 치면 연화바위솔, 그렇지 않으면 정선바위솔 해왔는데
가지 치는 것의 유무로 분류하기엔 무리가 있다 한다.
나같이 스스로 연구할 능력은 안 되고
남들이 붙여준 이름에 의지해야 하는 수준에선
이번 주 '야생화 이야기반' 탐사 제목이 연화바위솔이였기에
거기에 따라 제목을 연화바위솔로 한다.
연화바위솔 꽃동무 한 분은 같은 장소의 바위솔을 두고 작년엔 정선바위솔로, 올해는 연화바위솔로 찾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소(沼) 위쪽으로도 바위솔은 계속 있을 것 같으나 기왕 본 것들과 비슷한 상황이 예상돼 이쯤에서 돌아 내려간다.
꽃향유
올라왔던 산자락 사면보다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며 만나는 연화바위솔을 또 담는다.
주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