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매봉. 칼봉산

2016. 11. 26. 토요일

어제 산행식구들과 저녁 같이 하는 자리에서

산행 얘기가 나왔다.

여름. 가을로 바빴던 두 분은 아직도 바쁘다 해,

이번 주도 한결 같이 한가한 이소장님과 둘이만

산행에 나서게 됐다.

산행 지도 산행은, 국수당 - 우정고개 - 매봉 - 회목고개 - 칼봉산 - 회목고개 -  임도 - 우정고개 - 국수당 코스다.

 

보통은 산행 시작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오늘은 그것마저 까먹어 우정고개에서 첫사진이다.

이곳에서 행사를 가진 단체가 쓰레기를 두고가 보기 안 좋았다.

우정고개에서 매봉까지는 방화선 길을 걷는다.

뿌리 주변으로 수분이 올라오는지 꽃처럼 생긴 얼음이 얼었다.

우정고개에서 매봉 중간쯤 자잘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방향이 어지러운 안내 팻말은 바로 놓아준다.

조금 더 진행하니 매봉 정상의 산불감시탑이 보인다.

매봉 정상에서 쉬지 않고, 그냥 회목고개로 내려간다.

회목고개 가는 길 주변 풍경

회목고개에서 잠깐 쉬어 간다.

회목고개에서 칼봉 사이의 주변풍경

칼봉산 정상

아직까지 점심은 계속 버섯라면이다.

칼봉산에서 점심 먹고 다시 회목고개로 돌아간다.

칼봉산 정상에서 혼자 산행하는 분을 만났다.

이분은 본래 칼봉산휴양림 쪽으로 내려갈 계획이었다가 우리를 만나는 바람에 반대 방향인 마일리로 같이 하산했다.

회목고개에서 우정고개 까진 임도를 따라 걸었다.

다시 우정고개에 도착했다.

우정고개에서 국수당 가는 길 풍경

나는 추위를 많이 타 이런 계절 백패킹은 엄두도 못 내겠다.

백패킹 하는 사람들이 올라간 길로 우리 일행의 모습이 보인다.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