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삼척 솔나리 외

강아지~ 2012. 7. 11. 10:39

2012. 07. 08 일요일

 

 '야생화 이야기반' 13번째 탐사고 출발 장소는 그동안 모였던 회룡역에서 호원2동사무소로 변경합니다.

장소를 바꾸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곳에 무료주차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ㅎ~

 

 출발 시간은 여전히 새벽 3시입니다.

 

 300km 조금 넘는 거리를 8시간 30분 걸려 도착합니다. 제가 천천히 운전하는 사림이기는 해도 너무 많이

걸렸죠? 이것도 이유는 간단합니다. 14년 3개월이나 된 차량을 이용하다 보니 요새 부쩍 고장이 잦습니다.

 

 2시간 정도 운행 후,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쉬는데 일행 중 한 분이 우리 차에 연기가 난다고 다급하게 전해

주십니다. 놀라 뛰어가 보니 차량 화재는 아니고, 냉각호스 파열로 수증기를 뿜으며 냉각수가 샙니다.

 

 차량고장으로 탐사일정에 피해가 될까 봐, 출발 전날 카센터에서 사전 점검도 받았는데 이런 상황은 카센터

분들도 예측 불가능한가 봅니다.

 

 지난번 일요일 차량고장 경험으로 휴일 차량수리가 쉽지 않음을 아는지라, 일행분들은 횡성휴게소 부근에서

야생화탐사 비슷하게 시간을 죽이기로 하고, 저는 견인차에 매달려 근처 카센터로 향합니다.

 

 어찌 어찌해 차량을 고치고 오전 9시쯤 횡성휴게소에서 일행분들과 합류하여 다시 삼척으로 출발합니다. 

 

 

큰바늘꽃. 지난 7월 1일 이곳을 방문한 '그린 아이'란 분이 풀베기 작업하려는 분들과 그곳 관청담당자에게

이 꽃의 중요성을 이해시킨 덕에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7/1 이후 이 꽃을 보러 다녀간 분들은 '그린 아이' 

분에게 당연 고마워해야 마땅하겠습니다.

 

 

 

 

 

 

 

 

 

 

 

 

 

환선굴 입구

 

 

 

 

해바라기

 

 

 

 

 

 

 

식당에서 이명호 선생님.

 

 

 

 

식당마당의 백합

 

 

 

 

큰뱀무

 

 

 

 

나비

 

 

 

 

나도수정초

 

 

 

 

산팽나무. 윤선생님이 옆에 계시니 이름을 불러줄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집니다.

 

 

 

 

솔나리

 

 

 

 

 

 

 

 

 

 

 

 

 

백리향

 

 

 

 

민둥갈퀴. 갈퀴 종류도 늘 어려운데 윤선생님이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바위종덩굴 열매. 정선생님이 이곳에서 찾아야 할 식물 종류를 말씀하시다 바위종덩굴 얘기를 합니다.

벌깨풀 늦둥이가 혹시 있을까 싶어 절벽 면을 살피던 중, 잎이 조금 다른 종덩굴이 있어 확인 드렸더니 맞다

하십니다. 아마 이 아이 때문에 이 먼곳을 한 번 더 방문하지 싶습니다.

 

  

 

 

벌깨풀. 일주일 전에 다녀간 분도 꽃이 핀 끝물을 담았길래 열심히 찾았지만 실패.

 

 

 

 

바람님

 

 

 

 

털조록싸리. 지도 선생님이 손으로 쥐고 열심히 담고 있는 옆에서 무임승차.

 

 

 

 

 

솔나리. 내려가기 전에 한 장 더 담습니다.

 

 

 

 

다래 열매

 

 

 

 

산짚신나물

 

 

 

 

파리풀

 

 

 

 

장대냉이

 

 

 

 

 

 

헛개나무. 이것도 윤선생님이 알려주셨습니다.

 

 

 

 

갯청닭의난초. 일주일 전만 해도 덜 핀 것들이 있었는데 그새 이렇게 변했습니다.

 

 

 

 

 

큰조롱

 

 

 

 

 

박주가리

 

 

 

 

닭의덩굴

 

 

 

 

담쟁이덩굴

 

 

 

 

딱지꽃

 

 

 

 

너도수정초

 

 

 

 

매화노루발

 

 

 

 

참골무꽃

 

 

 

 

잔개자리

 

 

 

 집사람이 갑상선 이상과 신장 결석으로 많이 아파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 남편 되는 사람은 꽃 소풍을 나간다 합니다.

 

 여성분들 결혼상대자 결정할 때 정말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그놈이 그놈이겠지 하고 대충 결혼했다간 우리 집사람 짝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