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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04. 일요일
이번 주 토요 산행지는 잠정적으로 화천 번암산을 정해 놓았었다.
금요일 퇴근 후 산행 식구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요즘 달랑 한 명인 산행 동료가 등 쪽에 결림이 있어 좀 불편하다 한다.
번암산은 경사도 심하고 로프를 지나는 구간도 있어
산행 난도를 낮추어 준비한 곳이 광주 남한산성이다.
몸 불편하다던 이 소장님, 산행지 바꿀 정도는 아니라 해
어제 토요 산행은 원래 계획대로 번암산에 다녀오고,
보험용으로 준비했던 남한산성은 내가 오늘 다녀왔다.
성곽길 안내도 동문에서 시작 - 벌봉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남문 - 동문 코스다.
동문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남한산성 외곽길 걷기를 시작한다.
동문에서 벌봉 사이 풍경
장경사
암문과 문밖 풍경
벌봉 봉암성과 주변 풍경
벌봉에서 북문 사이 풍경
북문
북문에서 서문 사이 풍경
서문
서문에서 수어장대 사이
잡상인 이용금지 현수막이 걸려있고 단속 순찰차가 수시로 다니는데도 노점상을 펼쳤다.
나한테 없는 배짱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준비해 간 샌드위치는 되가져오고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수어장대
서양등골나물
개나리
수어장대에서 남문 사이 풍경
남문과 주변 풍경
남문에서 동문 사이 풍경
성곽길 걷기 시작했던 동문이 보인다.
성곽길 걷기 끝
자동차 문을 열려고 차키를 넣고 돌리는데, 이게 돌아가질 않는다.
혹시나 해서 차번호를 확인하니, 쩝! 내차가 아니다.
"미안하다 내 차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