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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바퀴

강아지~ 2012. 7. 17. 19:23

 

 한 달여 동안 동네 주변에서 담은 것을 정리합니다.

 

 작년에 한 막국수집에서 화분에 잡초처럼 자란 여우구슬을 보았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이라

포천에 가끔 들리시는 나비야님에게 "점심도 하실 겸 여우구슬 보러오세요." 해서, 며칠 후 막국수집에 갔었습니다.

하필 그 며칠사이 화분 잡초정리를 하여, 그 통에 다 뽑혀나가고 하나도 안 남아, 허전하게 막국수만 먹고

그렇게 돌아왔었습니다.

 

 올해 우연히 그 집에 들러 작년에 여우구슬을 보았던 화분을 둘러 보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반갑게도 그 화분에서 여우구슬이 또 올라왔습니다.

 

 식당 책임자에게 사정 설명을 하고 몇 포기 얻어 왔습니다. 화분을 두 개 만들어 작년에 허탕치신 나비야님

하나 드리고, 하나는 사무실 화단에 두었습니다.

 

 그 업둥이가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어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여우구슬

 

 

 

 

 

 

 

여우주머니 열매

 

 

 

 

 

큰조롱. 동네 분이 산에서 캐다 심었다 합니다.

 

 

 

 

 

 

 

왜당귀

 

 

 

 

 

장뇌삼

 

 

 

 

땅콩

 

 

 

 

참깨

 

 

 

 

상추

 

 

 

 

황기

 

 

 

 

도라지

 

 

 

 

솔나물

 

 

 

 

 

멍석딸기

 

 

 

 

뱀무. 꽃초님 보시라고 올립니다. 열매와 잎이 큰뱀무와 다릅니다.

 

 

 

 

부처꽃

 

 

 

 

 

타래난초

 

 

 

 

하늘산제비난

 

 

 

 

물싸리

 

 

 

 

 

석잠풀

 

 

 

 

다래 열매

 

 

 

 

산딸기 열매

 

 

 

 

까치수염

 

 

 

 

섬초롱

 

 

 

 

좀고추나물

 

 

 

 

대추나무

 

 

 

 

산해박

 

 

 

 

끈끈이대나물과 나비

 

 

 

 

 

갈퀴나물

 

 

 

 

 

익모초

 

 

 

 

 

댕댕이덩굴

 

 

 

 

좀작살나무

 

 

 

 

 

개망초와 나비

 

 

 

 

쥐손이풀

 

 

 

 

 

 

까마중

 

 

 

 

쑥부쟁이

 

 

 

 

구기자

 

 

 

 

헛개나무

 

 

 

 

자귀나무

 

 

 

 장마 기간이라 반은 비까지 맞아가며 담았으나 이렇다 할 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그냥 버리기는 아쉬워 이렇게라도 정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