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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왕방산

강아지~ 2017. 2. 6. 19:53

2017. 01. 30. 월요일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이소장님에게 "오늘도 산행 어때요?" 하고 물으니

연휴 중 이틀이나 눈 산행을 해

피로 누적으로 무릎이 뻐근하단다.


핑계 김에 나도 하루쯤은 

산행말고 다른 일을 궁리해 봤으나

마땅한 꺼리를 찾지 못했다.


헐 수 없이 또 등산가방 챙겨 들고 나왔다. 




산행지도 산행은, 오지재 - 임도 - 통재비고개 - 깊이울고개 - 왕방산 정상 - 능선길 - 오지재 코스다.





오지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능선이 아닌 임도 쪽으로 산행을 진행한다.












오지재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해룡산





물박달나무






임도 곁 정자와 소나무









눈이 그린 그림






선행 산객의 발자국은 여기서 끊겼다.





지금부턴 내가 발자국을 남긴다.










산부추






임도 중간 약수터







멧돼지 두 마리가 놀다, 사람 기척에 숲으로 사라졌다.





이건 어제 멧돼지 발자국 같다.



 



통재비고개 가는 길 임도 풍경









국사봉이 가까이 보인다.





통재비고개를 찾아 오르다 덮인 눈에 등산로를 놓쳐, 잠깐 막 산행을 펼친다.






능선에 오르자 이내 등산로에 닿는다.





상고대가 하얗게 빛나는데 사진으론 표현을 잘 못하겠다.







깊이울고개 갈림길





요즘 산에 갈 때마다 보는 풍경이나,

보고 또 봐도 그 모습이 아름답다.








왕방산 정상과 주변 풍경









오늘 점심 장소는 소나무 아래다.






능선길을 따라 오지재로 내려간다.










꽃피는 계절에는 퇴근길 들러 가곤 했던 자작리 둠벙이 저 아래 내려다 보인다.






능선길 풍경








눈 내린 다날임에도 시야가 뿌였다.






능선길 돌탑





퇴근길 들러 참배암차즈기. 털이슬. 덩굴박주가리. 가시꽈리 등 찾던 곳을 지난다.







오지재 주변 풍경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