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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산

강아지~ 2017. 2. 8. 10:27

2017. 02. 04. 토요일


감악산은 가끔 한 번은 가는 산이라

이렇게 3년씩이나 건너뛰지는 않는데

작년 출렁다리 설치 후 산행객들이 몰려든다는 소식에

가고픈 마음이 주춤해진다.


감악산 말고도 갈 산이 얼마나 많은데 하며, 그동안은

일단 희망 산행지에서 제외시켰었다.

암만 제외시켰다 해도

불곡산에 올라도 감악산이 보이고,

소요산. 마차산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눈에 밟히는 동네산을 아주 외면하긴 그렇고

그래서 해낸 궁리가

상대적으로 산행객이 적은 겨울철에

한 번 다녀와야지 하는 생각이었다.

 

그래 지난주 감악산을 목적지로 하고 집을 나섰다가

일기예보다 일찍 쏟아지는 눈에

도로에 눈 쌓이는 것이 겁이나

산행지를 소요산으로 변경했었다.


오늘은 안개만 꼈을 뿐

도로 사정은 괜찮아

다시 한번 감악산 산행에 나선다.




산행안내도 산행은, 출렁다리 - 범륜사 - 만남의 숲 - 임꺽정봉 - 감악산 정상 - 운계능선길 - 출렁다리 코스다.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감악산 새로운 명소인 출렁다리










범륜사 옆을 지난다.








숯가마터를 지나,








만남의 숲에서 쉬어간다.





감악능선길에 올랐다.

안개가 많이 걷히긴 했으나 시야가 흐리다.






감악능선길 주변 풍경















장군봉 주변 풍경










앞에 보이는 임꺽정봉으로 건너간다.






임꺽정봉과 주변 풍경









이번엔 감악산 정상으로 넘어간다.






임꺽정봉과 감악산 정상 사이에 감악정이고,

두 번째 사진은 3년 전 모습이다.






방금 지나온 임꺽정봉





감악산 정상








오늘 점심은 라면 아닌 누룽지







이웃 산객의 버너에 이상이 생겨 우리 것을 빌려드렸더니

답례로 막걸리잔과 곶감이 건너다.





운계능선길로 하산한다.








능선길 주변 풍경 두 번째 사진은 3년 전 모습이다.

                        그때는 임진강 모습이 선명치아 아쉬워했었는데,

                        오늘은 그 바람이 쪼그라들어 적성 시내 풍경이 아쉽다

                        이런 걸 보면 늘 가진 것보다 더 바라는 욕심 속에 살고 있다. 










서로 길치 비슷한 수준이라 갈림길에선 모였다 다시 출발한다.







운계능선길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이는 출렁다리와 운계계곡







운계폭포





범륜사







다시 출렁다리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