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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축령. 서리산

강아지~ 2017. 2. 14. 14:12

2017. 02. 11. 토요일


이번 주 종국씨가 함께 산행할 수 있다며

어느 산에 갈 거냐 묻는다.


요즘도 산행 당일 아침 즉흥적으로

장소를 정하고 있어

오늘도 마찬가지로 산행지를 정해 놓지 못했다.


일단 종국씨는 의정부로 오지 말라 하고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것이 편한 경우는 종국씨가 온다.)

우리가 포천으로 이동 중

이소장님의 제안한 곳이 축령. 서리산이다.




산행안내도 산행은, 휴양림 주차장 - 남이바위 - 축령산 정상 - 절고개 - 서리산 정상 - 화채봉삼거리 - 산림휴양관

               - 휴양림 주차장 코스다.





산행시작 축령산 해님이 게을러 10시나 돼서 머리 위를 비춘다.






일행이 뭔 나무냐 묻는다.

내 어찌 겨울나무 이름까지 불러줄 수 있으랴만,

떨어진 커다란 잎이 일본목련임을 알려준다.






지난여름 노랑망태버섯 피던 능선에 올랐다.






수리바위






수리바위에서 보이는 천마산. 철마산. 주금산 풍경









우리 모습도 카메라에 담는다.







녹았던 눈이 얼어 작은 바위도 로프에 의지해 지난다.






능선길 풍경








단체 산행객과 섞여 진행이 느려진다.





산행 전체가 10km도 안 되는 거리라 우리도 바쁠 것 없는 걸음으로 뒤따른다.










남이바위







단체 산행객과 섞여 천천히 걸었어도,










어느새 축령산 정상이 눈 앞이다.





축령산 정상









서리산으로 건너간다.









절고개를 지난다.







전망 좋은 헬기장이 바람막이가 없어 조금 춥긴 하지만, 이곳에서 점심을 한다.









오늘 서리산 방향으론 산객이 거의 없다.

한적한 방화선 길을 따라 걷는다.


















서리산 정상과 주변 풍경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철쭉동산을 두고도 사람이 너무 많을 걱정 찾질 않았다.

올해는 쓸데없는 걱정보다 철쭉꽃 피는 때에 맞춰 다녀가야겠다.







철쭉동산 전망대








화채봉 가는 길도 철쭉 군락이다.






산림휴양관으로 내려선다.







산수국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