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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강아지~ 2017. 3. 7. 14:05

2017. 03. 04. 토요일


이번 주 산행지는 

내가 먼저 이소장님에게 "어디로 갈까요?" 물었다.


한참 고민하던 이소장님, "용문산"


그래 용문산에 다녀왔다.




산행지도 산행은, 갈현 마을회관 - 문례재 - 용문산 - 문례재 - 임도 - 갈현 마을회관 코스다.





언제부턴가 갈현마을 산행 들머리가 '사유지 통행 불가' 안내문과 울타리로 막혔다.

산행기록을 보니 2010년에 '통행 불가'를 확인했고, 이후는 용문사 방향에서 올랐다.


오랜만에 혹시 우회 등산로라도 생겼을까 하는 맘으로 갈현마을을 다시 찾았으나

아직까지 울타리가 여전하다.





이 계절에 단감이라니, 좋은 시절이다

심지어 맛있기까지 하다.






울타리로 막힌 계곡길이라 선행 산객 대신 산짐승 발자국을 따르기도 하고,






그마저 없으면 알아서 길 찾아 걷는다.






임도를 지난다.





한강지맥 능선길에 닿아 쉬어간다.








능선길을 2km 정도 걸으면,






용문사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용문산 정상이 얼마 안 남았다.












용문산 정상과 주변 풍경











전망 좋은 자리를 잡고







배낭으로 바람 막고, 라면물 올려놓고,






주변 풍광을  잠깐 즐기다 보면,








그러면 즐거운 점심이다.






정상에서의 풍광을 한 번 더 둘러보고,







하산






하늘말나리





단풍취






??





산수국





여로





덩굴별꽃





7년 전 가을 이곳 풍경






다시 한강지맥과 갈현마을 갈림길에 도착했다.









갈현마을 방향으로 하산






오전에 우리가 지났던 발자국뿐이다.





계곡을 따라 1.5km 정도만 더 가면 갈현마을이다.

산행에 변화를 주고픈 내가 설매재 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걷어보자고 제안했.







내가 보기엔 임도가 동네와 비슷한 방향으로 이어지건만

이소장님은 길이 동네와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며 걱정이다.

걱정하는 분의 마음을 헤아려, 고집부리지 않고

갈현마을로 방향 잡고 막산행으로 하산한다.









마을에 내려섰다.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