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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4인방?

강아지~ 2012. 9. 5. 10:49

 

 2012. 09. 01 토요일

 

 오랜만에 나비야님, 대빵님, 비탈님에 저까지 합해 넷이서 (살짝 짝퉁 냄새가 나는 속칭 '의정부 4인방')

야생화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서쪽입니다.

 

 요새 우리 야생화동호회 첨병(?) 역할을 하시는 잎새님, 꽃초님이 일전에 모처에 다녀오신 후, 블로그에 그곳 

사진을 올렸는데 이게 몇 날 며칠을 눈앞에 삼삼합니다.

 

 저와 같은 증세의 병을 가진 몇 분과 상의하여, 같이 길을 떠납니다.

 

 

 

어리연. 그동안 심어 키우는 것만 봤지 자생지에서는 처음 봅니다.

 

 

 

 

 

 

 

 

 

 

 

 

 

 

마름

 

 

 

 

 지난 주 우리 야생화동호회 탐사지는 서해 ㅇㅇ도 였으나, 저는 그날 조상님 산소 벌초를 하느라 못 갔습니다.

해서 여기도 또 가보고 싶습니다. 

 

선착장 주변 풍경

 

 

 

 

 

진땅고추풀. 땅귀개 피는 곳을 한 번에 못 찾아가 주변 습지를 뒤지다 만났습니다. 처음 만나는 식물인데도

입에서 "진땅고추풀" 하는 게 스스로 신기합니다. 사진까지 잘 찍었으면 대견하기까지 했을 텐데, 거기까지는

못 미치네요.

 

 

 

 

 

 

이삭귀개

 

 

 

 

 

 

 

 

 

 

 

 

땅귀개

 

 

 

 

 

 

 

 

 

 

 

 

 

 

 

애기쉽싸리

 

 

 

 

바보여뀌

 

 

 

 

 

왜박주가리. 지난주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사진을 보고 그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보려 했으나, 이미 열매를 맺었고 꽃은 딱 한 송이만 보았습니다.

 

 

 

 

 

 

 

덩굴박주가리

 

 

 

 

 

 

 

 

  빅토리아연꽃과 밤에 피는 수련이 관곡지에 있다 하여 돌아가는 길에 들려가기로 합니다. 이 꽃들은 저녁 8시나

되어야 핀다 하니 바닷가 주변을 둘러보며 해 떨어 지기를 기다립니다.

 

 

도깨비바늘

 

 

 

 

방울비짜루 열매.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해변 풀밭이 온통 모래에 덮였습니다.

 

 

 

 

갯씀바귀

 

 

 

 

순비기나무

 

 

 

 

 

갯쇠보리

 

 

 

 

 오후 5시 40분 서해 바닷가를 출발해, 오후 7시쯤 관곡지에 도착하였습니다.

 

 

기생여뀌

 

 

 

 

빅토리아연꽃

 

 

  

 

 

 

부레옥잠

 

 

 

 

 

밤에 피는 수련.

 

 

 

 

 

 

 

 

김인자 선생님. 겉보기는 멀쩡(?) 하신데..., 어깨가 아프셔서 오랜만에 같이하셨고 반가웠습니다.

 

 

 

 

 

 

 브라스 밴드가 연주하는 "오브라디 오브라다"를 들으며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